내년 상반기에 모습을 드러낼 대체거래소(ATS)의 구체적인 운영 방안이 공개되었다고 합니다. 우리나라 증시도 복수 증권시장 체제 전환을 앞두게 되었는데요. 복수 증권시장 체제 전환 대체거래소(ATS) 의미 달라지는 점 4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.
복수 증권시장 체제 전환 대체거래소(ATS) 의미
정규 증권거래소의 주식 매매 기능을 대체하는 거래소입니다.
한국거래소를 통해서만 거래할 수 있었던 주식을 ATS에서도 거래할 수 있게 됩니다. 우리나라 증시는 1956년부터 70여 년 가까이 한국거래소가 독점하는 구조였습니다. 2013년 8월 법이 바뀐 이후 증권사 30여 개 사가 힘을 모아 또 하나의 거래소(넥스트레이드)를 만들었다고 합니다.
달라지는 점 4가지
1 주식 거래 시간 변경– 가장 크게 느낄 수 있는 건 주식 거래 시간이 바뀝니다. 한국거래소와 공통으로 운영하는 정규 거래시간(오전9시~오후3시30분) 전후로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. 이에 우리나라 하루 주식 거래 시간이 지금보다 5시간 30분 늘어납니다.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에 12시간 주식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출퇴근 시간에도 편하게 주식거래를 할 수 있게 됩니다.
2 새로운 호가 도입– 호가 종류도 다양해집니다. 현재 우리나라 증시는 시장가와 4가지 지정가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새롭게 2가지 호가(중간가호가, 스톱지정가호가)를 선보여요. 이에 투자자들은 지금보다 다양한 투자전략을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.
3 저렴해지는 수수료– 넥스트레이드는 한국거래소보다 매매체결 수수료를 20~40% 내릴 예정이에요. 독점 구조가 깨지면서 수수료 경쟁이 이뤄질거라는 기대가 나옵니다. 그러면 투자자들은 지금보다 거래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.
4 빨라지는 거래– 주문 체결 속도도 빨라질 거라는 전망이에요. 그동안 주문 체결까지 1초가 걸렸는데 0.5초까지 빨라질 거라고 예상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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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상으로 복수 증권시장 체제 전환 대처거래소 의미와 달라지는 점을 알아보았습니다.